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10∼14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표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이 핫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미중  양국 정상의 무역전쟁 '휴전' 합의에도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 미 당국이 중국 정부에 연관된 해커를 기소할 것이란 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 브렉시트 문제도 이번 주 증시 핫이슈다.

 

영국 하원은 오는 11일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표결 하루 전인 10일에는 유럽연합(EU)의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영국이 일방적으로 브렉시트를 철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최종 판결한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단기적인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3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가 열리고 13∼14일엔 EU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등이 연내에 성사된다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일에는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되고 12일에는 한국의 11월 실업률이 발표된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보면  10일에는 10월 구인·이직 보고서와 11월 고용추세지수.  11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  12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11월 실질소득, 13일 11월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14일 11월 소매판매와 11월 산업생산, 10월 기업재고, 12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앞서 지난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뉴욕증시는 다우지수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급락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8.72포인트(2.24%) 급락한 2만4388.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87포인트(2.33%) 하락한 2633.0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01포인트(3.05%) 급락한 6969.2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급락한 것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미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5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23만7000명보다 대폭 적은 수준이다

 

중국 화웨이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 소식 등으로 미 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의 감산 합의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1.12달러) 오른 5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54분 현재 배럴당 2.30%(1.38달러) 상승한 6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9.0달러) 오른 1,252.60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7일) 주요 공시]

    ▲ 토필드[057880],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라이트론[069540], 63억원 규모 광모듈 공급 계약
    ▲ 이랜드 계열 이월드[084680] "이낙연 총리와 관련 없어"
    ▲ 두산밥캣[241560], 유럽 종속회사 유상 감자
    ▲ 포스코켐텍[003670], 포스코ESM 합병 결의…양·음극재 사업경쟁력 강화(종합)
    ▲ 일본 게임업체 SNK, 코스닥 상장 철회
    ▲ 금호전기[001210], 금호에이엠티 주식 80억원어치 취득 결정
    ▲ 풀무원[017810]식품, 163억원 규모 주식 소각 결정
    ▲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활용 방안 검토 중"
    ▲ 모두투어 "내년 매출 4224억원, 영업익 334억원 전망"
    ▲ 바이오닉스진[222810], 대표이사·상호 변경(종합)
    ▲ 알보젠코리아[002250], 이준수 대표로 변경…자사주도 처분(종합)
    ▲ 펩트론[087010], 대웅제약과 기술이전 거래 종료
    ▲ 디이엔티[079810], 28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
    ▲ 이마트[139480], 미국 현지 유통기업 인수…美 진출 본격화(종합)
    ▲ 현대차증권[001500] '中CERCG' 관련 한화투자·이베스트투자 상대 소송
    ▲ 에치에프알[230240], 36억원 규모 단말 공급 계약
    ▲ 엔케이물산[009810] "드라마 제작에 60억원 투자"
    ▲ 휴메딕스[200670], 주당 600원 현금배당…0.07주 주식배당도
    ▲ 휴온스[243070], 주당 800원 현금배당…0.1주 주식배당도
    ▲ 바이오빌[065940] 최대주주, 온페이스 외 1인으로 변경
    ▲ 휴온스글로벌[084110], 주당 500원 현금배당…0.05주 주식배당도
    ▲ GKL[114090], 11월 카지노 매출액 14.5% 증가
    ▲ 삼성중공업[010140], 4천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
    ▲ 대우조선해양[042660], 4천400억원 규모 수주 계약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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