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2070대로 밀려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4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 쳄체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41포인트(1.16%) 내린 2071.14를 가리켰다.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26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4포인트 내린 670.34를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9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0억원, 4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불확실성을 떨쳐 버리지 못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11포인트(0.29%) 상승한 2만4597.3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2%) 하락한 2,650.5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27.98포인트(0.39%) 내린 7,070.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중국이 최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대두를 50만톤가량 대량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과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가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조사에 대통령이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는 등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이 팽배,관망세로 돌아섰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