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본격 제21대 총선 체제 돌입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와이어 채명석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현 지역구인 동대문(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8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 20대 선거에 동대문(갑) 지역으로 출마해 내리 당선됐다.

그는 이날 출마를 선언하며 “동대문 번영의 역사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안 의원은 자신이 동대문(갑)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던 8년 동안 주민의 재산권과 문화권을 제약하던 배봉산 군부대 이전, 동대문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청량리역 분당선과 천안행 급행전철 연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과 총 사업비 5043억 원이 투입될 제기·청량리·회기 일대 도시재생, 청량리 전통시장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지금이 “동대문 르네상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대문의 위상을 높이고 번영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활동 기간 국방위원회 간사를 두 차례 역임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았다. 국토교통위원으로 재임하던 당시 대표발의해 개정한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은 노후철도시설 개선에 소유관계를 불문하고 국비를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내 활동의 경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물론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선거에서 각 24명(96%), 102명(92.7%), 249명(58.9%) 당선을 일궈냈다.

안 의원은 “청량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추진하며 홍릉 일대를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해 가겠다”고 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옷소매를 놓치지 않겠다”며 지역주민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적 우려로 대두된 코로나 19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방역정책과 지원대책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국가는 물론이고 동대문 지역경제 혁신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면서 “정부가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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