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8일 모닝브리핑]국제유가 급락, 원유 등 ETN 종목 향방은?...뉴욕증시 다우지수 하락
[서울와이어 8일 모닝브리핑]국제유가 급락, 원유 등 ETN 종목 향방은?...뉴욕증시 다우지수 하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제유가 급락, 오늘부터 괴리율 큰 원유 등 ETN 종목 거래 정지 파장은?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을 앞두고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4%(2.45달러) 떨어진 2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8일부터 원유선물과 관련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매매거래를 일시 정지키로해 투자자들이 주가 향방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관련 ETN의 괴리율 확대 추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정규 시장 매매거래 종료 시 실시간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으로 30%를 초과하는 종목은 다음날 1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전날  장 종료 기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ETN의 경우 이날 장 종료 기준 괴리율이 69.2%에 달했고 장중 한때는 86.2%까지 치솟기도 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H)은 51.6%, NH투자 QV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H)은 47.7%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거래소는 “투자자가 ETN을 지표가치보다 비싸게 매수하면 시장가격이 지표가치에 수렴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지난달 25일 국제유가 급락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조기 청산이 잇따르고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배호진 연구원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전쟁에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는 관련 투자 상품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의 경우 유동성과 수익성 문제 등 다양한 사유에 따라 운용사 측에서 임의로 조기 청산이 가능하다"며 "실제 최근 유가 급락 여파로 미국에 상장된 유가 3배수 관련 상품은 조기 청산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벨로시티셰어즈 원유 3배 ETN'(VelocityShares 3X Long Crude Oil ETN)은 다음 달 3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3배 크루드 오일 ETF'(ProShares UltraPro 3X Crude Oil ETF)는 이달 30일 청산 예정이다.

 

@뉴욕증시, 코로나19 주시 다우지수 0.12% 하락...국제유가 이틀째 급락 WTI 9.4%↓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아 투자심리 위축으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3포인트(0.12%) 하락한 2만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7포인트(0.16%) 내린 2659.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8포인트(0.33%) 하락한 7887.2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진정세가 수그러들지 않은데다 국제 유가가 연이어 급락한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앤드류 쿠오모 미 뉴욕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최고치인 731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일 발표까지 이틀간 600명을 하회했던 데서 다시 늘어나  코로나19 정점을 거론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2.42% 오르며 선전했다. 기술주는 1.06% 하락했다.

 

유럽 내 바이러스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확연해지면서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1% 상승한 5,697.3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2.8% 오른 10,356.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1% 상승한 4438.27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2,857.23으로 2.2%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을 앞두고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4%(2.45달러) 떨어진 2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아우르는 'OPEC+'는 오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갖는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20달러) 하락한 168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확진' 슈퍼노바 윤학 해명, 유흥업소 출입 논란? ..."출입하지 않았다"

그룹 초신성 출신으로 슈퍼노바 리더를 맡고 있는 윤학이 유흥업소 출입 관련 보도에 대해 “업소 출입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서울 서초구 27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윤학은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강남구 44번째 확진자 A씨(36·여)와 만난 접촉자로 지난 7일 확인됐다.

 

하지만 윤학 측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다.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지인일 뿐이고 친구로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윤학이 A씨(강남구 44번 확진자)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윤학은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날 방역당국은 A씨와 룸메이트 B씨(강남구 51번 확진자)가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종사한 사실을 파악하고 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관계자와 고객을 비롯해 100여명에 달한다.

 

 
@주요 신문 톱뉴스-8일 조간

    ▲ 경향신문 = 선거 당일 자가격리 7만여명 '일시 해제'로 투표길 열리나
    ▲ 국민일보 = 비법조인 3명 이상 대법관에 포함 검토
     ▲ 서울신문 = 그래도 채용
    ▲ 세계일보 = '퍼주기 空約' 경연장 된 선거판
    ▲ 아시아투데이 = 미래한국 20 vs 범여권 22석
     ▲ 조선일보 = 1400만원 빚있는데, 또 빚내 100만원 준답니다
    ▲ 중앙일보 = 승부는 지금부터, 유권자 절반 "1주 남기고 후보 결정"
    ▲ 한겨레 = 여성후보들 험지 '악전고투'…당선권 23명뿐
    ▲ 한국일보 = 내 한표가 아까운 '3류 총선'
    ▲ 디지털타임스 = 결국…아베 7개지역에 긴급사태 선언
    ▲ 매일경제 = 재난지원금 확대, 국회에 맡기는 靑
    ▲ 서울경제 = 기업 살리되 한계기업은 솎아내야
    ▲ 이데일리 = 車부품사 지원, 최소 2년 장기대책 세워야
    ▲ 이투데이 = 票 때문에…재정ㆍ코로나 방역 '구멍'
    ▲ 전자신문 = 중소통신사 '인터넷 상호접속료' 부담 덜었다
    ▲ 한국경제 = 코로나 기세 꺾였나 섣부른 기대감인가

 

@통합당, 김대호 제명키로..이틀 연속 '세대비하' 발언 '화들짝'

 

미래통합당이 전날 30·40 세대에 이어 7일 노인 세대까지 특정 세대 비하 발언으로 유권자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자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제명'은 당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이다. 4.15 총선 판세에 주는 악영향을 우려 급처방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의 한 지역방송국에서 열린 관악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관악 지역의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후보는 이어 "원칙은 모든 시설은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사용하는 시설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서울권역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발언했다.

 

통합당은  8일 오전 8시 윤리위를 열어 김 후보의 제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선거법상 공직 후보가 제명당해 당적을 이탈하면 후보등록 자체가 무효가 된다.
 

 

@[오늘날씨]전북 10개 시군 건조 특보 발령 ..서울 건조경보 낮 14도 미세먼지 보통

 

수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라북도의 경우 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ㄷ으 10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3도, 수원 4.4도, 대전 5.8도, 광주 7.7도, 대구 9.7도, 부산 1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창원 18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특보 현황 : 2020년 04월 06일 10시 50분 발표
 
o 건조경보 : 대구, 서울,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남부), 경상남도(합천, 창원), 경상북도(문경, 청도, 영주,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충청북도(진천, 영동),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원주, 태백), 경기도(성남, 광주,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포천, 과천)
o 건조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합천, 창원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군위, 영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화순, 완도, 강진, 보성, 고흥, 구례, 곡성), 충청북도(진천, 영동 제외),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영월),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가평, 광명, 양평,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한국투자증권, 한샘 아시아나항공등 코스피·코스닥 7일 주요공시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당좌차월 한도를 5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9.20% 규모다.

  

회사 측은 "실제 차입 금액을 늘린 게 아니라 단기 대규모 자금 조달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당좌차월 한도를 증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300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33.03%에 해당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산업은행 외화지급보증 및 수출입은행 수입이행성보증의 한도여신 전용 관련 이사회 결의에 따른 공시 사항으로 산업은행 2152억원, 수출입은행 84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도 1분기 실적이 선방,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8.1%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10.6%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6조2천333억원)에 비해서는 2.7% 늘었다.

  

증권사는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반도체 부문이 양호했으며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LG전자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6.65%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4조7287억원, 영업이익이 1조9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2%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 대비로도 8.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대비 21.1% 늘었고 전분기(1천18억원)보다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 2018년 1분기(1조178억원) 이후 2년 만에 1조원대로 복귀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7일) 주요공시]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당좌차월 한도 5천억원 증액 결정
    ▲ 한샘,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904억원…작년 동기 대비 21.1%↑
    ▲ 아시아나항공, 3천억원 단기차입금 증액 결정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4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2.7%↑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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