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진 송가인 VS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사진=TV조선
ㅜ미스트롯 진 송가인 VS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사진=TV조선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미스트롯’ 진 트로트가수 송가인 인기가 올해도 폭발적이다.

 

송가인 열풍 못지 않게 '미스터트롯' 진에 뽑힌 임영웅이 광고 모델 및 각 방송사의 출연 섭외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우선  송가인은 미스트톳 미출신 홍자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를 마쳤다.

 

‘트로트 특집’으로 진행되는 두 사람의 촬영분은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비롯 정미애 홍자 ,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등 미녀군단의 신드롬이 전국을 강타한데 이어 올해도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송가인은 인기가 식을줄 모른다.

 

송가인은 가수 송창식과 송가인이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악(樂)인전'에 합류한다.

 

 '악인전' 제작진은 송창식과 송가인의 고정 합류를 알리고, 이상민, 송창식, 송가인,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이주빈, 김요한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

 

'음악인의 이야기'라는 뜻의 악인전은 음악에 한이 있는 '음악 늦둥이'들이 전설적인 음악인을 만나 신규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는 뉴트로 음악 예능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KBS 2TV 첫 방송된다.

 

 
송가인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주현미 편에서 '정말 좋았네'를 열창해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인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불후의 명곡 주현미 선생님 편 우승!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우승 트로피등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방송이 나간후 팬들은 "이번 곡은 음원으로 정말 듣고 싶네요. 음원 꼭 내주세요"라며 찬사를 보냈다.

 

송가인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이 매출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한다.

 

그중 보해양조가 송가인을 모델로 기용한 후 잎새주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효과를 올렸다.

송가은은 앞서 지난해 자연주의 뷰티 전문기업 자민경㈜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고 코다리조림 브랜드 ‘황금코다리’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는등 광고 섭외도 줄을 잇고 있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모시기 경쟁을 벌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일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커피 광고 모델로 선정돼 오는 6월부터 TV와 SNS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리즈케이 코스메틱 홍보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은 1년간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터 화이트에디션’의 광고모델로 발탁 올블랙 정장의 여유로운 모습으로 포스를 뿜어낸 바 있다.

 

방송 출연도 쇄도하고 있다.
 
 

JTBC는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 진출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7명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JTBC는 "이들 7명이 오는 30일 '아는 형님'에 출연해 녹화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 최고 시청률 11.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미스터트롯' TOP7이 출연한 '사랑의 콜센타'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는등 돌풍을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19.964%와 23.089%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에 앞서  '미스터트롯' TOP7의 종영 인터뷰와 함께 후속작, TOP7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해 '미스터트롯' 경연 소감과 더불어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임영웅은 상금을 어떻게 쓸 거냐는 질문에 "데뷔할 때 다짐한 게 있습니다. 2020년 엄마 생일에 현금 1억원 드리기. 정말로 터무니없는 꿈이었죠. 막연하게 꿈을 꾸고 다이어리에 적어놨는데 '미스터트롯' 상금이 1억원이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바쁘게 지내고 있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우승 특전으로 조영수 작곡가와 녹음한 신곡 '나만 믿어요'에 대해선 "조영수 작곡가님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녹음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제 의견을 많이 물어보시더라.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너무 즐겁게 녹음했다"고 밝혔다.

   

가수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열창, 일약 스타덤에 오른 2위 선(善)을 차지한 영탁은 "살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큰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드린 적이 없었다"며 "결승전 때 부모님 앞에서 노래했을 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파력했다.

 

현역 가수들과 어깨를 겨루며 미(美)에 오른 '찬또배기' 이찬원은 "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냈기 때문에 길거리를 돌아다미녀 알아보신다는 게 없었다"라며 "근데 지금은 길거리를 걸어다니면 많이 알아보시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결승 나온 날 연락이 8000개가 왔다. 아직까지 2000개에 대해 답장을 못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출연 외에도 5월 30일에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를 시작,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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