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사진=AFP=연합뉴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사진=AF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노바백스 관련주,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투자자 초미 관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27일 노바백스 관련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노바백스의 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의 2개 장소에서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인 'NVX-Cov2373'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면역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줄 첫번째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형 제약사는 물론 소형 백신 개발사와 학교 연구소들도 백신 개발에 뛰어들어 경합 중이다.

   

앞서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는 지난 18일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세계 13개 국가에서 '어린이 괴질'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 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괴질 치료 약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관련주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증권가에선 관련주로 명문제약과 고려제약등이 거론되고 잇다.

 

26일 주식시장에서 명문제약은 전날대비 25.66% 급등한 8520원으로 마감했다.

 

고려제약은 가격 제한폭(29.86%)까지 급등,1만3700원을 기록하는등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병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발병 국가는 13개국으로 확산해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의심사례 2건을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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