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롯데제과가 기존 '칙촉' 제품의 크기를 확대한 '몬스터칙촉'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엔 '몽쉘'의 크기를 축소한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를 개발했다.

롯데제과는 몽쉘 신제품 ‘쁘띠 몽쉘 생크림케이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중 전국으로 확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쁘띠(petit: 작다, 귀엽다는 의미의 프랑스어)’라는 제품명처럼 마카롱 사이즈의 작고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생크림 함량을 국내 최고 수준(3.4%)으로 높여 더욱 진한 크림 맛을 즐길 수 있다. 

'쁘띠몽쉘 크림’ ‘쁘띠몽쉘 카카오’ 등 2종 구성이며, 기존 몽쉘에 각각 바닐라빈, 헤이즐넛 커피잼 등 새로운 소재를 첨가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쁘띠 몽쉘은 프리미엄 생크림케이크라는 ‘몽쉘’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제품으로 수제 디저트급의 품질을 추구했다"며 "출시 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대부분 평가자들이 구입 의사를 밝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8월 기존 ‘칙촉’보다 크기가 2배 이상 크기를 키운 ‘몬스터칙촉’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3개월만에 500만개 판매고를 돌파, 누적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에 힘입어 '칙촉'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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