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지구 와 김포한강신도시 원룸vs투룸 비교 분석]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수익형부동산 투자 계획 시, 공급과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할 줄 알아야 우수한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가 오피스텔까지 흡수되는 상황 속에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오피스텔의 구성을 흐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거 오피스텔은 원룸구조로 숙소의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이었다. 지금은 1인가구 증가와 치솟는 전셋값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투룸 오피스텔 또는 40㎡ 전후의 소형주택 선호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주거지를 읽을 수 있는 투자자야 말로 투자가치를 누릴 수 있는 시기다. 기존에는 오피스텔 투자 시, 원룸을 선택하는 것이 공식이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은 원룸을 선호했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해 본다면 원룸 그 이상의 투자처를 찾아야 할 때다.


불과 4~5년 전만해도 서울 강서구 마곡에는 1만3천여 세대의 오피스텔이 신규로 공급됐다. 그 중 원룸이 차지하는 비중


은 전체의 90%에 달했고, 분양 역시 실 평수 5~6평짜리 원룸은 성공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평수 10평 이상의 투룸은 인기를 끌지 못하고 미분양으로 남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원룸의 성공적인 분양 대비 입주초기 원룸 공급물량이 한번에 몰리면서 분양가 이하의 물건이 매매로 나오기 시작했고, 반대로 투룸은 전세가가 분양가를 웃돌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투룸은 매매가 상승을 통해 시세차익까지 거둘 수 있는 성공적인 투자처로 평가 되고 있다.

 

분양이 진행될 당시 성공적이지 못했던 투룸은 지금 귀한 몸이 된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룸 오피스텔은 높아진 공급단가와 임대수익률을 맞춘 분양가 책정을 위해 사이즈를 줄였다”며 “20㎡미만의 초소형 원룸 오피스텔 위주로 공급되면서 숙소로써의 기능적인 부분에 한계가 도달해 차별화된 전략이 가능한 소형주택 또는 투룸 오피스텔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또한 59㎡미만의 아파트 공급이 사라지면서, 신혼부부나 1인가구 등 소형주택을 선호하는 수요들이 투룸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추세다. 때문에 분양 당시 천덕꾸러기였던 투룸 오피스텔은 현재 효자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투룸 오피스텔 중 역세권을 품은 입지의 오피스텔은 20~30대 연령층에게 주로 선택 받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수요가 증가하며 가깝게 자리한 김포한강신도시 오피스텔들의 가치가 함께 상승했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노블팰리스 2차’ 오피스텔은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및 양촌역 을 품은 김포 더블역세권 오피스텔로 명성이 자자하다.
 
노블팰리스 2차 오피스텔이 자리하는 김포 구래지구는 서울 마곡지구의 100여개 기업 입주에 따른 이주 수요의 대체 주거지로써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구래지구 골든벨리와 학운, 양촌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인 직주근접 오피스텔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투자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산업단지 밀집지역을 품은 오피스텔로 소형주택과 오피스를 찾는 수요가 많아 안정성은 물론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노블팰리스 2차 오피스텔은 전 세대가 2Bay, 투룸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방2개 분리형 거실 구조의 오피스텔이며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드레스룸, 멀티룸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극화된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는 천정 매립형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아일랜드 식탁 등 기본적인 가전과 가구가 제공된다. 몸만 들어오면 되는 차별화된 김포 오피스텔로 신혼부부, 분가하는 1인가구 등 임차인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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