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대비 41.49%(14.52달러) 오른 49.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뉴욕 월스트리트 심장부에 휘날리는 태극기. 쿠팡의 상장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에 쿠팡의 로고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됐다./사진=쿠팡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대비 41.49%(14.52달러) 오른 49.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뉴욕 월스트리트 심장부에 휘날리는 태극기. 쿠팡의 상장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건물에 쿠팡의 로고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됐다./사진=쿠팡

 

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41% 급등...관련주 초미관심

쿠팡이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상장 첫날 40% 이상 급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은 개장초 주당 63.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업공개(IPO) 첫날 시초가가 전날 확정된 공모가 35달러보다 81.4% 폭등한 것이다.

쿠팡 주가는 이후 상승폭을 줄여 공모가대비 41.49%(14.52달러) 오른 49.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쿠팡이 이번 IPO로 46억 달러(한화 약 5조2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는 올해 뉴욕증시에서 IPO를 한 기업 중 최고 실적이다.

쿠팡의 IPO 대상 주식은 1억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앞서 쿠팡은 이날 오전 9시3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NYSE 건물에는 쿠팡의 상장을 기념한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가 함께 걸렸다.

오프닝 벨 행사장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과 강한승·박대준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날 상장직후 CNBC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들의 창의성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우리가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작은 일부가 된 것이 너무나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알리바바 이후 최대 외국기업 IPO(기업공개)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의 성공 스토리의 증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본을 어디에 사용하겠느냐는 물음에 김 의장은 "우리는 새벽배송과 같은 혁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지역 경제에 계속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1960년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79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으나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국이 됐다"며 조국에 대한 자부심도 강조 눈길을 끌었다.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희망가보다 높은 35달러로 확정돼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가치는 약 7조원으로 평가됐다.

한편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 첫날 급등함에 따라 국내 관련주 향방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권가에선 쿠팡 국내 관련주로 미래생명자원, 동방, 서울식품 ,KTH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1일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대비 급등락 한후 0.37% 오른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도 등락을 보인후 전거래일대비 0.5% 오른 9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식품주가는 491원까지 급등한후 전일대비 3.75% 오른 4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식품은 제빵·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고 있다.

KTH는 KT 자회사로 쿠팡이 시작한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영화 콘텐츠 부분 협업을 하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 모두 상승 '다우 0.58%↑'… WTI 66.02달러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규 부양법안 서명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57포인트(0.58%) 오른 3만2485.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53포인트(1.04%) 뛴 3939.3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9.84포인트(2.52%) 급등한 1만3398.6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조9000억달러 부양책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번 주말부터 부양 현금이 계좌에 입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도 양호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 주 대비 4만2000명 줄어든 71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1.5% 아래로 내리기도 하는 등 1.5%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 상향에 2% 넘게 올랐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58달러(2.45%) 상승한 배럴당 66.0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OPEC)은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유가를 끌어올렸다.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해보다 일평균 589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4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0.03% 오른 1772.4 달러에 거래됐다.

@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45회 1등 '2조318754'...실수령액은?

12일  45회차 연금복권720+ 당첨번호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추첨결과 45회차 1등 당첨번호로 '2조318754'번이 뽑혔다.

1등 당첨인은 1명으로 당첨금은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

2등 당첨번호는 각조 '318754'번으로, 5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된다. 실수령액은 세금을 제외하고 월 78만원 정도다.

2등 보너스 번호는'각조 494221번으로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3등 당첨번호는 각조 18754번으로 100만원의 당첨금이 일시 지급된다.

4등은8754번으로 당첨금은 10만원이다.

 당첨금이 5만원인 5등 당첨번호는754번, 당첨금 5000원을 받는 6등 당첨번호는 54번, 당첨금이 1000원인 7등 당첨번호는 4번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연금복권 720+ 추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비트코인 시세 6600만원대 돌파...이더리움 상승 리플 가상화폐 하락

12일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장중 개당 6600만원대를 돌파,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여타 가상화폐중 이더리움은 장중 상승세를 보인 반면 리플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전일대비 79만8000원 상승한 6582만2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19분 비트코인은 6600만원을 돌파한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2주만에 6000만원대를 돌파한후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이더리움은 9000원 오른 207만9000원에 ,리플은 4.2원 하락한 5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달 30일 300원대에서 이달 1일 700원대까지 거래돼 2배 이상 폭등후 2일 390원대로 하루새 폭락하다가 최근 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66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자그레브에 2-0승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청신호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나모 자그레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힘입어 2-0으로 승리, 8강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선반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9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될 때까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원정 2차전에 나선다.

한편 또다른 조의 16강전에선 아스날(잉글랜드)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AC밀란(이탈리아)과 1-1로 비겼다.

@[오늘날씨]성루 낮 12도 흐리고 비 남부 5∼40㎜ 제주 20∼60㎜ 중부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서는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겠다.

비는 충청과 호남지역은 오후에, 영남과 제주에서는 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10∼40㎜, 호남과 경남 내륙은 5∼10㎜, 충청과 경북은 5㎜ 미만이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5∼10㎜의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등 3∼10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낮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떨어져 10도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세종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울산 12도, 창원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등급은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남 해안에는 이날 저녁부터 13일 오전까지 초속 9∼15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보됐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남해 동부 해상, 동해 남부 남쪽 해상, 제주도 전 해상은 초속 9∼16m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보됐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썰물 때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토요일인 13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새벽 사이에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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