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가 8%대 급락…국내 관련주 향방 '촉각'
쿠팡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상장 5일째를 맞아 8%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쿠팡은 전거개일 대비 8.15%(3.84달러) 하락한 4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58%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다.
쿠팡의 주가가 상장 5일째 다시 급락함에 따라 국내 관련주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대비 5.5% 상승한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반면 서울식품은 전일대비 3.08% 하락한 441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식품은 제빵·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도 전일대비 9.33% 내린 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 급락한 4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롯데캐슬 드메르',오늘 청약 마감 ..청약 접수 밤 8시까지 연장
롯데건설이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서 공급 중인 '롯데캐슬 드메르'가 전날에 이어 18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제한·대출규제를 안받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가 대거 몰려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청약 접수 첫날 청약 신청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따라 롯데캐슬드메르측은 청약 접수 시간을 연장했다.
롯데캐슬드메르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후 4시까지였던 청약 접수 마감을 18일 밤 8시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식 밝혔다.
롯데캐슬드메르 측은 "18일 오후 9시까지 입금 마감한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드메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특히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다.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 계약 후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롯데캐슬 드메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총 4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을 위해선 1군(45~46㎡), 2군(71㎡), 3군(90~91㎡)의 경우 100만원, 4군(314~335㎡)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또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청약은 할 수 없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할 수 있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정당계약은 23~27일 견본주택(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에서 체결한다.
@뉴욕증시, FOMC 안도감에 상승 '다우 0.58%↑'… WTI 64.60달러
미국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8%(189.42포인트) 오른 3만3015.37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3000선을 돌파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1포인트(0.29%) 상승한 3974.1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3.64포인트(0.4%) 뛴 1만3525.2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주요지수는 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반응했다. 연준은 장기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전망 4.2%에서 크게 상향한 6.5%로 조정했다. 하지만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진 않았다. 파월 의장도 지금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0달러(0.3%) 하락한 배럴당 6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2일에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24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만 배럴)를 크게 넘어선다.
국제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80달러(0.2%) 내린 172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식약처 허가 불발…주가 향방 초미관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2호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종근당 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주50㎎'(성분명 나파모스타트 메실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지 못해 18일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약처는 전날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 허가 관련 첫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인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 제출된 2상 임상시험 결과만으로는 이 약의 치료효과를 인정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검증 자문단은 임상에서 나파벨탄주를 시험군에 10일간 투여한 결과 임상적 개선 시간이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11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냈다.
이어 검증 자문단은 임상 2상 결과만으로는 이 약의 치료 효과를 인정하기 충분하지 않아 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종근당은 검증 자문단의 회의 결과를 전혀 예상치 못했다면서도, 임상 3상 시험을 충실히 진행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종근당 주가는 16.42%(2만7500원) 급등한 1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는 검증 자문단 발표이전이라는 점에서 18일 종근당 주가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오늘 상장 …'따상' 성공? 초미관심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자금이 몰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에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를 뛰어넘는 흥행에 성공한 만큼, '따상' 여부에 대해 투자자들의 초미관심사가 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으로,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인 5만8500원~ 13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만약 시초가가 최고가로 시작하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 주가는 최고 16만9000원까지 급등한다.
'따상'에 성공시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4조9000억여원에서 단숨에 12조9000억여원으로 불어난다.
앞서 지난해 증시 입성 후 '따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상장일부터 3거래일 연속,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주주인 SK케미칼도 주가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
K케미칼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6000만주를 보유했다. 현재 지분율은 98.04%이지만 공모 후 지분율은 낮아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후 주가가 13만원일 경우 지분 가치는 7조8000억원, 상한가인 16만9000원까지 오른다면 10조1000억원까지 커진다.
@비트코인 시세 6700만원대...가상화폐 이더리움 리플 상승
7000만원대를 돌파한후 6200만원대까지 밀려났던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6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6시59분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전일대비 412만2000원 상승한 67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5시 13분 사상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선 뒤 한때 7100만원대까지 치솟은후 15일 6400만원대로 하락했다.
16일에는 6200만원대까지 하락하다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타 가상화폐중 이더리움과 리플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이더리움은 5만4000원 오른 211만2000원에 ,리플은 3.3원 상승한 542.2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지난달 30일 300원대에서 이달 1일 700원대까지 거래돼 2배 이상 폭등후 2일 390원대로 하루새 폭락하다가 5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4·7 재보선 후보 등록 시작…서울·부산시장 등 21곳
서울·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총 21명의 공직자를 뽑는 4·7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이 18일 시작된다.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선거 출마자는 25세 이상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오늘날씨]서울 낮 18도 큰 일교차 주의 수도권 중부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1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여파로 수도권과 중서부지역 대기가 탁하겠다.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등 -1∼9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3도, 수원 17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세종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16도, 울산 14도, 창원 17도, 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2ｍ, 서해 0.5∼1.5ｍ로 예상된다.
한편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는 전남권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 6시이후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가 되겠다.
20일 토요일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21일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