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1포인트(0.31%) 하락한 3만3066.9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54포인트(0.32%) 떨어진 3958.5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5포인트(0.11%) 내린 1만3045.3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일대비 5.96%(2.74달러) 상승한 48.75달러로 마감했다
쿠팡 주가가 이틀연속 5%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31일 국내 관련주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 거래일대비 4.05% 상승한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도 전일대비 4.43% 오른 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 주가도 전거래일 대비 6.11% 상승한 5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영양식품, 과즙음료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반면 서울식품 주가는 전일대비 2.16% 하락한 407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식품은 제빵·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