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방송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글렌다박 기자] 배우 김주영이 '보쌈'에 첫 등장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권석장/제작 JS픽쳐스, 이엘라이즈/이하 '보쌈')에서 배우 김주영은 바우(정일우 분)의 여동생 '연옥'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옥(김주영 분)은 관아의 노비 숙소에서 혼인을 준비하다 갑자기 들이닥친 태출(윤주만 분)과 가병들에 의해 이이첨(이재용 분)의 집으로 끌려가 화인옹주 수경(권유리 분)의 방에 갇히게 됐다. 또 다시 엄습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바우가 과연 이이첨에게서 연옥을 구할 수 있을지, 제2막에 들어선 ‘보쌈’의 흥미진진한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보쌈-운명을 훔치다’ 방송화면 캡처

김주영은 첫 등장 이후 과거 이이첨의 모략으로 역모에 휘말린 뒤 노비로 살아오면서도 당차며 밝은 성격을 그렸다. 포승줄에 묶여 가병들에게 끌려갈 땐 겁에 질린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존재감 있는 활약으로 김주영이 그려낼 '연옥'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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