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사진=TV조선 제공
'내 딸 하자' /사진=TV조선 제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가수 장민호의 찐팬으로 소문난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장민호의 신곡 녹음 현장에 깜짝 방문, 신곡 녹음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13일 밤 10시 방송될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19회에서는 김태연이 장민호의 신곡 발표 녹음 현장을 전격 방문한 모습과 김다현·은가은의 모녀 위장 사찰 효도쇼,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정통 트롯 가요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태연은 신곡 발표를 앞둔 장민호를 위해 직접 녹음실을 찾아가는 서프라이즈 응원에 나섰다. 김태연은 민호 삼촌을 향한 애정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직접 제작한 것은 물론 10년 인생 최초로 3단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 간장게장, 명란젓 등 장민호의 최애 음식과 직접 딴 과일 등을 꽉꽉 채워 넣으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김태연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정성 가득 선물들에 기쁜 마음을 내비친 것도 잠시, 김태연이 준비한 도시락 속 밥 위에 가득 뿌려진 검은깨에 의아함을 드러냈던 것.

이에 김태연이 “밥에 검은깨 뿌리면 머리가 많이 난대요!”라고 걱정 어린 말을 건네자, “다 내 머리야. 부분 가발도 없어!”라고 적극 해명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이후 조영수 작곡가는 김태연에게 장민호의 신곡을 들어볼 것을 제안했고, 오직 김태연 만을 위한 삼촌들의 긴장된 ‘프라이빗 청음회’시작됐다.

 ‘프라이빗 청음회가 끝나자, 김태연은 장민호에게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던 터. 이에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끝나고 몇 백곡의 노래가 들어 왔지만 이 노래를 듣자마자 꽂혔다”는 자신 있는 답변을 내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과연 김태연이 장민호의 신곡을 들은 후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장민호를 단숨에 사로잡은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는 어떤 곡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내 딸 하자' /사진=TV조선 제공
'내 딸 하자' /사진=TV조선 제공

 

한편 '내 딸 하자'는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등 '미스트롯 2' 톱(TOP)7과 ‘미스레인보우’가 전국에서 사연을 보낸 찐 팬들을 직접 찾아가거나 영상통화를 통해 ‘1일 딸’로 노래 서비스를 해드리는 ‘지상 최대 노래 효도쇼’다.

아쉽게도 '내 딸 하자'는 다음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내 딸 하자' 제작진은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내 딸 하자'가 다음주 '특집 땡큐콘서트'를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비 시간을 거쳐 더욱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노래효도로 찾아뵙겠다"며 "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즌 1의 마지막회는 오는 20일 '특집 땡큐 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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