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단계, 방역수칙 조정 예정
"추석 연휴 감안한 조정 이뤄져야"
[서울와이어 송수연 기자] 정부는 현재 2∼3주 간격으로 적용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내달 6일 이후에는 한 달 간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의 적용 시기를 두고 “전체적으로 한 달 정도의 방역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를 논의하며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적용 기간에 대해서는 9월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한 뒤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5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약 한 달간의 방역전략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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