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5% 하락한 28.45달러로 마감했다./사진=쿠팡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5% 하락한 28.45달러로 마감했다./사진=쿠팡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2일(현지시간)미국 뉴욕증시는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자산매입 속도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다우등 3대 주요지수 모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48포인트(1.00%) 상승한 3만4258.32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45포인트(0.95%) 상승한 4395.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45포인트(1.02%) 오른 1만4896.8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관심주인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5% 하락한 28.45달러로 마감했다.

쿠팡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23일 국내 주요 관련주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쿠팡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거래일대비 0.53% 하락한 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은 쿠팡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탐사'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피부, 관절, 면역 3가지 기능성에 대한 트릿과 과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쿠팡의 물류운송 전담계약 회사인 동방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6% 상승한 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에 피자와 쿠키 등을 납품하는 서울식품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66% 하락한 355원에 장을 마쳤다.

쿠팡내 간편식품 공급사로 알려진 흥국에프엔비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45% 하락한 3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자금난에 봉착한 중국 헝다그룹은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자 규모는 2억3200만 위안(약 425억 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지급해야 하는 달러화 채권의 이자 8350만 달러(약 993억 원)에 대한 지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불안한 형국이다.

중국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다소 진정시켰다. 중추절 연휴 후 처음 개장한 상하이증시는 0.4% 상승했고, 선전증시는 0.25%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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