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음성 기업복합도시가 분양 중인 대우건설의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전국 청약이 가능해 음성을 넘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3호’에 따라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성년자도 공급대상에 포함되는 전국 청약 지역이다. 수도권에서는 평택이 유일하며 충북 음성, 강원 원주, 충남 예산, 아산 등에 자리 잡은 기업도시, 산업단지 등으로 해당되는 지역이 많지 않다 보니 새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올 때마다 전국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

이에 전국 청약으로 공급됐던 1차 단지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기타지역 청약자의 비중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에 총 1099명이 접수해 음성 역대 최다 청약을 기록한 이 단지의 기타지역 청약자는 710명으로 전체 중 64.6%를 차지했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이 단지의 가치를 알아본 전국의 수요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실제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의 계약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등 외지 거주자로 알려졌다. 

음성군 대소면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전국적으로 지방 ‘원정 쇼핑’에 나선 수요자로부터 음성 기업복합도시의 문의가 꾸준하다”며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여건과 미래가치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만큼 실거주와 가치 상승을 모두 고려하는 전국의 합리적인 수요자들 사이 이번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이어지는 막대한 기업 투자도 전국 투자수요 유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실제 충북 음성군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투자유치 금액이 9조원을 돌파했으며, 음성 기업복합도시의 경우 국내 최초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유력 기업이 입주해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충북 음성군이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눈여겨보는 투자자들에게 큰 이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공택지에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으며, 이 외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 가능 등의 장점까지 더해져 이번 2차 단지 역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한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875세대 규모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에 4Bay 평면설계 등 중대형 특화설계 등이 적용된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실제 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업용지(예정)와 맞닿은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에 학교용지(예정)가 있는 도보 통학권이다. 원지형 보존녹지, 어린이공원(예정), 체육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82번 국도, 21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이 다양해 수도권과 충북권 전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신규 도로망이 체계적으로 구획될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방문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및 단지 세부 내용 등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지 정보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푸르지오 카페’도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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