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 유저 경험·가치 공유 목표
작년 '메타본부' 신설, IP·블록체인기술 접목 등 신사업 도전

엔픽셀이 L1 블록체인 앱토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료=엔픽셀 제공
엔픽셀이 L1 블록체인 앱토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료=엔픽셀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엔픽셀은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웹 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METAPIXEL)’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앱토스는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Move)를 활용한 레이어1(Layer1) 블록체인으로  안정성과 유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 10월 메인넷을 정식 론칭한 바 있다.

메타픽셀은 엔픽셀 지식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 3.0 기반의 게임 생태계로, 편리한 접근성과 유저 경험 및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지속성장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엔픽셀은 앱토스 최초로 게임 부문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의 안정성 및 유연성 등을 토대로 ‘메타픽셀’ 생태계를 다각도로 구축하는 등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고정환 엔픽셀 메타본부장은 “메타픽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산을 소유하고 나누며 함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웹 3.0 생태계”라며 “앱토스 블록체인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자사가 지향하는 메타픽셀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픽셀은 2017년 9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에 이어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과 게임 간 결합 등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 조직 ‘메타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