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심 무순위로 완판 단지 속속… '줍줍' 열기 되살아 나
칸타빌 수유팰리스, 역세권에 녹지 인접하고 기반시설 뛰어나
오는 10일, 11일 무순위 청약 진행… 당첨자 발표는 14일 예정

칸타빌 수유팰리스 투시도.
칸타빌 수유팰리스 투시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서울시 강북구에 시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여 공급하는 칸타빌 수유 팰리스가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칸타빌 수유 팰리스'는 강북구 수유동에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전용 18㎡에서 78㎡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총 216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칸타빌 수유 팰리스는 지난해 2월 분양을 개시한 단지로, 당시 145가구 공급에 933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6.43대 1이라는 청약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상품성이 뛰어나고 입지적 장점이 뚜렷해 순조로이 완판이 점쳐졌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제 침체와 부동산 시장 악화가 급격히 찾아오고 금리 인상 기조가 고조되면서 청약자들의 자금 조달 등의 문제가 대두돼 계약 전환율이 낮았다. 상품성 면에서 인정받아 양호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나 정작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주택 수요자들의 상황에 맞게 시에스네트웍스는 최대 35%의 할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실제로 분양 시장에서 이른바 '착한 가격'을 내세운 무순위 청약에는 인파가 몰려드는 현상이 관측됐기 때문이다.

올해 1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과 '세종 한신더휴리저브 1·2단지'의 경우 2019년 기준의 낮은 분양가로 눈길을 끌어 각각 평균 경쟁률 1098.8대 1, 4083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기조에 따라 칸타빌 수유 팰리스도 분양가를 확 낮추어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발코니 확장 등 옵션사항을 무상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 해제로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더욱 무순위 청약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칸타빌 수유 팰리스는 4호선 수유역, 신강북선 광산사거리역(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다 단지 옆 우이천을 끼고 있고 오패산, 북한산 국립공원이 가까워 뛰어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서울 현대병원, 한일병원, 대한병원 등 대형 병원이 가깝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다(多)세권’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내 집'에 대한 기준이 더욱 깐깐해면서 단일 프리미엄을 내세운 단지들보다 입지적 장점을 드러내는 수식어가 여러 개 붙은, 이른바 '다(多)세권' 아파트의 주목도가 더욱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칸타빌 수유 팰리스에 더욱 많은 시선이 모여들고 있다.

한편, 칸타빌 수유 팰리스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한천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순위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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