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큐브스테이트' 조감도.
'신용산 큐브스테이트' 조감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서울시가 지금까지 파편적으로 수립돼 온 용산 관련 도시 및 실행 계획을 통합하기 위해 ‘미래용산 신도심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및 실행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2030년 용산 관련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에 용산 관련 계획들이 제시된 것들을 통합해 부서 간 업무와 재원의 중복 투자를 제거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용산전자상가를 가로질러 흘렀던 만초천을 복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만초천은 현재는 미군기지 내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복개된 상태지만, 이를 복원하고 수변길 등 옛 물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만초천 복원은 현재 아이디어 차원으로 실행 여부는 미지수다.

이번 계획을 통해 시는 내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나서며, 이 과정에서는 해방촌 등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들에 대한 기본 구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방촌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며, 유휴부지를 활용해 경의선 숲길과 용산전자상가를 녹지·보행 공간으로 잇는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재 용산과 관련된 계획으로는 ▲용산정비창을 용적률 1500% 이상, 비주거용도 70% 이상의 국제업무지구를 만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 ▲반환된 미군기지 부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맞춰 공원 동측을 국제교류·문화·여가·관광 권역으로 조성하는 ‘용산공원 동측 권역 도시관리 실행 전략’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까지 녹지축을 잇는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 구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신용산 큐브스테이트’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용산 큐브스테이트’는 지하 1층~1상 15층 규모로,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4~12층까지 오피스텔, 12~15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됐다.

현장인 용산구 청파동 3가 일원에 무려 4개의 역세권이 겹쳐진 곳으로 우수한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은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4호선 숙대입구역과 6호선 삼각지역, 효창공원역에 대한 접근성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및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GTX-A, B, D 노선 및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전면에는 남산이, 후면으로는 한강이 위치한 배산임수의 입지로 막힘 없이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서울시의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강남과 중구, 영등포구의 중심에 위치해 어디든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수많은 사업체 수요가 발생하여 임대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입지다. 

뿐만 아니라 인근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실거주자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지 반경 1.5㎞ 이내에 백화점을 비롯해 아이파크몰, 하나로클럽 등 대형마트가 운영 중이며 소방서와 경찰서, 주민센터 등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공공시설도 들어서 있다. 효창공원과 용산공원 예정 부지가 인접하여 ‘숲세권’ 생활을 누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부동산 관계자는 “용산의 경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서울역 MICE,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금보다 미래 가치가 더욱 밝게 빛나 이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신용산 큐브스테이트‘는 오는 20~24일 청약홈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7일로 오후 4시 이후 청약홈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4~6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일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신용산 큐브스테이트’는 청약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 접수를 인증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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