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상품 최대 5만원 할인, 총 90만장 배포
할인쿠폰 1인 1매만…조기종료에 예매 필수
놀이공원 할인대전 7월 31일까지…1인 2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4일 이 같이 밝혔다.

전국 숙박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9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소비 회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각각 '지역편', '전국편'으로 나뉘어 국내 주요 호텔·콘도·모텔·민박 등 국내 등록된 숙박시설에 대한 할인쿠폰 90만장 배포가 이뤄진다.

'지역편'은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에 대한 프로모션으로 대상지역은 강원,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전북, 충남, 충북이다.

지역편 할인쿠폰 발급과 숙박 예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1인당 1회로 총 19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시, 5만원 할인쿠폰이 선착순 제공된다. 숙박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전국편'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다. 총 3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전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시, 3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숙박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공사는 숙박 할인쿠폰이 1인 1매 발급에 한하는 만큼, 조기 종료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사용조건을 확인하고 예매할 것을 당부했다. 각 참여사별 추가 할인 및 행사는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원시설 입장권 구매시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도 오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인 2매로 제공되며, 여기어때·G마켓·위메프 등 3개 온라인 여행사에서 제공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6월부터는 코로나19 심각 경보가 해제되고 완전한 일상회복의 단계로 진입하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내수 진작을 위한 대책 발표 이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준비한 만큼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과 업계가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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