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니 여의도 정면 투시도.
페르니 여의도 정면 투시도.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서울시 양천구에서 마포구 서강대교까지 횡으로 잇는 국회대로 인근이 신월IC에서 국회의사당 교차로에 이르는 국회대로 총 7.6㎞ 구간의 지상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서울광장의 8배에 달하는 선형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국회대로는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 서울과 인천 사이의 인적·물적 자원을 수송하며 산업화와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도시가 팽창하면서 50년 역사의 자동차 전용도로인 경인고속도로는 주민들의 불편함과 지역 간 단절, 교통정체, 지역문화와 상권 쇠퇴라는 악조건을 만드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도로 지하화 작업과 상부 공원화 사업이 진행중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차로를 8차로에서 6차로로 줄여 가로숲·테마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가로숲길은 여의도 왕벚나무길과 연결되고 그 아래 산책길, 실개천, 쉼터, 화단 등이 주변 가로경관과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서울시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을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서울로7017에 이은 서울의 새로운 녹색벨트인 동시에 뉴욕의 하이라인, 시드니의 굿즈라인 같은 세계적인 선형공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고 나면 주변지역의 공간적·기능적 여건변화와 함께 일대가 새로운 명소로탈바꿈 해 막대한 유동 인구의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의 발달 등 부가가치가 막강하다. 때문에 시는 공원과 연계한 맞춤형 계획, 지역상권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회대로가 끝나는 지점인 서강대교의 여의도 일대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초고층 재건축이 잇달아 추친되고 금융특정개발진흥기구의 금융 마천루 소식까지 겹쳐 연이은 신고가 갱신거래가 등장하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여기에 양천구지역 내 용도지역 상향 방안을 통해 재개발에도 가속이 붙은 상태다. 양천구 신월2동, 신정4동 일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개발규모 1000㎡이상 공동개발 시 향후 주민제안을 통해 특별계획구역 지정과 세부개발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국회대로의 지하화, 상부 공원화에 이어 연이은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국회대로 라인이 서울의 신(新) 부촌 라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부동산 수요자들도 국회대로 인접 지역의 부동산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 ‘진주아파트(376가구, 1977년 입주)’ 전용 72㎡는 지난 4월 15억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3월 매매가(8억원) 대비 7억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여의도 ‘광장아파트(744가구, 1978년 입주)’ 전용 138㎡도 4월 23억7500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9년 4월 매매가(17억원) 대비 6억원 넘게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여의도의 부동산이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이자 신규 분양 단지들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페르니 여의도'다.

페르니 여의도는 전용 27㎡부터 전용 84㎡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전용 50㎡ 이상의 중형 타입이 분양중이다.

여의도의 수준에 걸맞은 빼어난 상품성도 단연 돋보인다. 7.5m의 층고로 구성된 뮤직바와 OTT상영관을 갖추고 있으며 럭셔리 금고를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갤러리 전시장과 세대별 와인보관함, 실내 골프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루프탑에는 미니 골프장 수준의 야외 골프퍼팅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페르니 여의도는 서여의도로 불리우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23 일대에 들어서기 때문에 IFC 몰, 더현대 서울 등 복합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와 여의도 공원, 한강산책로, 문화의 공원 등 자연환경을 즐기기도 편리하다.

한편 페르니 여의도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페르니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을 통해 상세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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