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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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 자녀계좌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성년자 계좌 개설의 경우 일부 증권사만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다른 증권사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개설해야 한다. 한국포스증권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 상에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녀 계좌는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히 자금을 불입해 목돈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를테면 한국밸류10년투자 어린이 펀드에 매월 25만원을 6%의 수익률로 적립식 투자한다면 20년 뒤 약 1억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어린이 펀드의 경우 눈높이에 맞춘 자산운용보고서가 발행돼 자녀 경제교육에 도움을 주는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0년 동안 2000만원까지는 별도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고 연금계좌를 통해 증여하면 자녀의 세액공제까지 미리 챙겨 볼 수 있다. 정기금 증여를 통해 적립식으로 증여하고 현재가치로 평가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

최철순 한국포스증권 디지털사업팀장은 “자녀 명의로 투자하는 상품은 장기 운용성과가 우수한 복수의 펀드를 선택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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