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LX공간드림센터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이 서울 영등포 한믿음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6개사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한믿음지역아동센터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엠제이코어텍, 에이빅, 제이토드, 샐러드파이, 인터보이드, 건축디자인랩 에이센스 등 6개사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개의 스타트업은 LX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돼 지난 2017년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다.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창업자금, 사무공간, IT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서비스를 LX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는 평균 연 매출 1억5천만 원에 불과한 신생 벤처기업이 공공에서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성금은 한믿음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기초수급권가정, 차상위계층 등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충환 엠제이코어텍 대표는“LX 창업지원으로 1년간 성장한 기업들이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금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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