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가 걸쳐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특히 음성군은 다양한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이번 산업특구 지정으로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특구 면적은 73만3201㎡이며, 사업기간은 2023~2027년까지 5년간이다. 국비 221억원, 도비 49억원, 민자 422억원 등 총 735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특구에는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특허법 등 5개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과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일부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탄소중립 시험인증 인력양성, 시험인증 경쟁력강화 기획사업,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특구지정으로 1343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음성군은 기업 유치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한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투자를 약속한 상황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이에 따른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으로 인근 부동산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근 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편리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계약금 500만원(1차), 입주시까지 5%만 납입하면 나머지금액은 무이자대출로 진행이 가능해 신혼부부와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데, 음성군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도 들어선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구축 등 충북 음성군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분양 관계자는 “음성군으로 유입되는 외지인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첨단산업단지로 기업들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까지 더해지면서 기분양 단지로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분양 단지는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외에도 입주가 빠르고, 특히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직주근접 단지로써 인기도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견본주택 방문자를 대상으로 매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함과 동시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청소기, 자전거, 후라이팬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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