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키워드가 17일 누리꾼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약하지만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데 이어 이웃나라 일본 가고시마에서 화산이 폭발하자 새삼 다양한 현상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

일본 화산폭발 현상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최대 500m의 연기와 화쇄류를 뿜어내어 현지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현지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높이고, 입산을 규제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을 두고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일본에서는 화산분화와 지진, 쓰나미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규모 2 수준의 지진이 자주 발생했던 우리나라에서도 심해어인 산갈치가 나타나고 숭어떼가 포착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 바 있어 일본 화산폭발과 함께 해당 현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동물의 움직임이나 구름 등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누리꾼들은 "왠지 불길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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