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일·아세안·유럽·중남미·중동 8개국
1:1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 지원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3 하노이 K-푸드 페어 B2B 수출상담회'의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3 하노이 K-푸드 페어 B2B 수출상담회'의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글로벌 K-푸드 페어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K-푸드 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이다.

사업은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로 구성돼있다.

aT는 이번 행사를 8개국 8회로 확정하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참여할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290여 곳을 모집한다.

올해는 ▲ 미국 뉴욕 ▲ 중국 광저우 ▲ 일본 도쿄 ▲ 베트남 호치민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프랑스 리옹 ▲ 멕시코 멕시코시티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 계획이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미․중․일·아세안·유럽 등 7개국 7회 K-푸드 페어로 총 256개 수출기업이 2억4881만달러의 상담 실적 및 2918만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이뤘다.

수출 상담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계약실적의 경우 직전년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가업체 지원사항은 ▲ 사전 시장컨설팅 보고서 ▲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 1:1 바이어 매칭 지원 ▲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 페어별 참가업체 1인 왕복 출장 항공비(1백만원 한도) ▲ B2C 마켓테스트 대행(제품비 자부담) 등이다.

한편 K-푸드 페어 참가 관련 자세한 안내 사항은 aT ‘농식품수출업체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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