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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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도시농업 ‘스마트팜’을 향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유리하우스, 유리온실, 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청정하게 유지, 관리하는 농장이다.

실제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2017년 261조원 규모였던 전 세계 스마트팜 시장은 2022년 482조원(추정) 수준으로 확대됐다. 5년 동안 85% 가까이 불어난 규모다. 국내 스마트팜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중소기업전략 로드맵을 살펴보면 2017년 4조4493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2022년 5조9588억원으로 커졌다. 34%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업들도 스마트팜에 주목한다. 식물재배기 브랜드 에코그램을 운영하는 클랫폼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해 수확한 쌈채소를 출시했고, 직접 스마트팜을 설치해 재배해 판매하는 마트도 있다. 카페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스마트팜 쇼룸을 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시형 스마트팜 창업을 향한 관심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이유를 살펴보면 ▲자동화된 도시형 스마트팜으로 작물 재배 및 판매 ▲농업을 몰라도 자동화 시스템으로 누구나 손쉽게 재배 ▲친환경 무농약 수경재배 방식으로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제공 ▲1년 12모작으로 매달 수익 창출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6차 산업 등이 있다.

이에 클랫폼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마포창업복지관에서 에코그램 식물재배기 전국 대리점 지사 모집 및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에코그램 식물재배기 창업 시 500만~1000만원의 교육비 및 홍보비 등 무료 혜택을 지원한다.

클랫폼 관계자는 “이번 창업설명회 신청서 접수 선착순 20명이 대상이고, 정원 초과 시 다음 회차로 넘어간다.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에코그램 식물재배기 대리점 지사 및 창업 관련 문의는 클랫폼 전화 안내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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