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벨로드롬 경기장 보유국
외국 스포츠 부처 공무원 대상 수출 설명회

지난 20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륜·경정 경주실황 수출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지난 20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륜·경정 경주실황 수출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0일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회의’를 열고 경륜·경정 경주실황 수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륜·경정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 회의는 12개 국가 주요 스포츠 부처 공무원 19명이 참가한 회의로 개도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수출설명회에는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 자국에 벨로드롬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스포츠 부처 공무원들이 참가했다.  

행사에서 김진세 경륜경정총괄본부 마케팅혁신팀장은 경륜·경정 사업의 역사와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고 경주실황 송출과정, 온라인 발매, 공정경주 운영체계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경륜경정 발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스포츠 재정, 각종 공익기금 조성 및, 국민의 건강 증진, 스포츠 진흥을 위한 사회 환원 모델에 관심을 가졌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 총괄본부장은 “올해는 경륜이 30주년이 되는 해로 경주실황 수출을 발판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개발도상국 스포츠 부처 공무원들과 지속해서 교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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