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368.71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368.71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368.71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2포인트(0.23%) 뛴 4954.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32포인트(0.07%) 상승한 1만5609.00욿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의 여파가 지속됐다. 파월 의장은 시장이 기대하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매파 입장을 보였다.

아담 사라한 50 파크 인베스트맨트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시장은 파월의 발언을 앞뒤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레온 레온의 존 프라빈 공동 책임투자자(CIO)는 “시장은 연준이 언제 얼마나 큰 규모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지에 대해 흐름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0.73% 오른 배럴당 73.31달러롤 거래를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역내 원유생산량은 하루 17만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대비 12만 배럴 정도 낮춘 수치다.

국제금값은 미국 장기금리 하락 등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5달러(0.4%) 뛴 온스당 2051.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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