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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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19일 늦은 밤부터 21일 사이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영동에 강약을 반복하며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충청권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1∼5㎝, 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5∼15㎜,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 5∼10㎜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보다 5~10도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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