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0.13%) 오른 3만8612.24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0.13%) 오른 3만8612.24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0.13%) 오른 3만8612.24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상승한 4981.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91포인트(0.32%) 내린 1만5580.87로 거래를 끝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5%대 하락에 이어 이날 정규장에서도 2.85%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주가가 230%가량 급등해 고평가 논란이 일었다.

LPL 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엔비디아라는 핵심 촉매제가 시장을 지탱할 수 있을까"라며 "최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시장에는 엔비디아와 같은 주도주의 수익과 지침만이 남겨졌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달러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87센트(1.1%) 뛴 배럴당 77.91달러롤 장을 마쳤다.

국제금값은 금리 상승 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5달러(0.3%) 내린 온스당 2034.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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