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상승한 3만9131.53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상승한 3만9131.53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2포인트(0.16%) 상승한 3만9131.53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으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44.80포인트(0.28%) 내린 1만5996.82로 거래를 끝냈다.

증시는 전날 엔비디아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시장 전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엔비디아는 전날 16% 이상 오른 데 이어 이날은 0.4%가량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12달러(2.7%) 떨어진 배럴당 76.49달러로 장을 마쳤다.

로이터는 유가 하락 배경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주말을 앞둔 차익 실현 매도세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제금값은 달러 악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 가격은 18.7달러(0.9%) 뛴 온스당 2049.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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