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1760억원… 영업이익률 30%

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0.7%, 2%포인트(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올해 매출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하반기 본격 처방 확대에 힘입어 3조5000억원 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6000억원, EBITDA 마진율은 40% 이상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에는 핵심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사업구조 최적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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