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로, 1928년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났다. 
 

호텔신라 고문을 거쳐 1991년 전주제지(현 한솔그룹)가 삼성그룹에서 분리될 당시 전주제지를 물려받아 지금의 한솔그룹으로 키워냈다. 

슬하에 3남 2녀를 뒀으며, 2002년 삼남 조동길 회장에게 한솔그룹 경영권을 물려주고 고문으로 물러났다.

이 고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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