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IP 기반 소울라이크 장르…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서 트레일러 영상 공개

퍼스트 버서커: 카잔’(사진=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사진=넥슨)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넥슨이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신작 패키지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6일(미국 현지시간)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공개했다.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는 엑스박스의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서드파티(외부) 파트너사들의 신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는 자리다. 넥슨은 이번 프리뷰를 통해 ‘카잔’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이 집중적으로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펠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이 엠바스 지역에서 강력한 보스 ‘바이퍼’와 공방을 주고받는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이즈별 대결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으며, ‘처형’과 ‘버스트 어택’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카잔’의 모습을 통해 세련된 하드코어 액션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네오플 특유의 액션성이 담긴 ‘카잔’만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수려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어우러졌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PD(네오플 대표이사)는 “’카잔’은 PC와 콘솔 플랫폼 동시 준비 중인만큼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글로벌 콘솔 이용자분들께 ‘카잔’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네오플의 강력한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토대로 ‘DNF 유니버스’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세련된 액션성, 독창적인 그래픽을 토대로 이용자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잔’은 ‘DNF 유니버스(통칭 DNFU)’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콘솔(Xbox, PlayStation)·PC(Steam) 기반의 싱글 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넥슨은 간판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던파’ 파생 게임을 발표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협업해 대전격투게임 ‘DNF Duel’을 선보였으며, 현재 소울라이크 게임 ‘카잔’ 외에도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오픈월드 RPG ‘프로젝트 DW’ 등을 개발중이다.

‘카잔’은 지난 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에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를 첫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올해 2월에는 첫 번째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커스 그룹 테스트에 참여한 국내 게임 분야 인플루언서들은 압도적인 액션성과 유니크한 그래픽에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 ‘카잔’의 완성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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