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초교 272곳에 1권씩 배포…전자책·PDF 공유
매립지 영향권 초교, 인천 서구 시립·구립도서관 등 배포

(왼쪽부터)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전달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왼쪽부터)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전달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철도 공기업 에스알과 공동 발간한 탄소중립 주제의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공사는 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272곳에 1권씩 배포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0년 쓰레기 처리 과정을 담은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사라졌다!’를 발간해 시 교육청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마련된 도서는 기후위기 시대 속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로 탄소중립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

도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 몽골, 독일 출신의 아이들이 청소년 영상제작 대회에 참가해 탄소중립 브이로그를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도서 전달식에 앞서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초등학교 4곳 및 인천서구 소재 시립·구립 도서관 등에도 도서를 전달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지난 2020년 쓰레기 처리를 주제로 한 도서를 시작으로 올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도서까지 아이들을 위한 환경교육도서를 제작해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인천 지역 아이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생태전환적 실천에 대한 사기를 증진할 수 있는 도서를 다시 한 번 제공해줘 감사하다. 인천 학생들의 ‘반려 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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