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스탠다드 기초 교육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이 이뤄지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이 이뤄지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13일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통해 협력사의 원전 품질 역량 향상을 추진했다.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수원으로부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에 대해 배웠다.

이번 교육에서 한수원은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점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또 수강생별 일반·심화 과정으로 나눠 학습 수준을 고려했으며, 기존 품질부서 직원 위주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의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와 한수원간 상생협력을 다지고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경수 한국수력원자력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을 통한 원전 이용률 향상 및 원전 수출 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의 품질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다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수원 측도 "앞으로도 품질 교육뿐만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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