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도자 생각 및 정보 공유
체력측정, 훈련방법 프로그램 강의

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대한체육회가 14일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스터디 포럼'을 개최했다.

스터디 포럼은 지난해 처음 실시된 행사로 스포츠 지도자들의 생각과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가지며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첫 순서로 천우호 진천선수촌 전문위원의 체력측정 및 훈련방법, 관련 프로그램 작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해 싱가폴 글로벌코치컨퍼런스에 참가한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이 컨퍼런스 참가 후기를 바탕으로 한 '엘리트 스포츠 국제경쟁력을 위한 길-코치디벨로퍼' 강의가 진행됐다.

강호석 감독은 "다양한 강의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스템’을 발표한 '에티엔느&비벌리 벵거'의 강의가 인상적이었다"며 “과거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진 집단이었으나 현재는 다면적 과제를 안고 있는 다원화 된 사회다. 집단 내 교류에만 머물지 말고 집단 간 교류로 확장돼야한다"라고 말했다.

스터디 포럼에 참석한 장선재 감독은 “코치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고, 코치가 갖는 사회적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희태 감독도 "스포츠 선진국들이 코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코치를 존중하는 문화가 부러웠다"라며 "국가대표지도자 스터디 포럼이 지속적으로 개회돼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