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첫 협의체 시행
혼잡도 안전관리방안 연구
승인제도 개선안 의견수렴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4일 1분기 첫 '철도안전관리 협의체'를 시행했다.

이번 조처는 철도운영자 등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적극 이행 및 유지를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혼잡도 안전관리체계 이행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철도운영기관 지원 방향을 설정, 열차 및 역사 혼잡도에 대한 운영기관별 문제점 및 고려사항 등을 검토한다.

또 철도안전관리체계 도입 10여년 이상인 현 시점에서 효율적인 철도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신고 현실화 논의를 가진다.

이번 협의체는 철도운영기관 철도안전담당자, 혼잡도 전담인력 등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매해 분기별로 국내 철도운영기관과 제도 개선 사항 및 종사자 의견청취, 국내외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체는 열차·역사 내 혼잡도에 대한 관리 방안 도출 및 효율적인 철도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종사자의 안전의식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원동력”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토부 지침에 따라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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