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는 19일 ‘인공지능(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 사진=픽사베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는 19일 ‘인공지능(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법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 ‘대가 산정 및 상생협력’, ‘AI준칙 제정’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AI관련 뉴스저작권법 개정 법안(초안) 마련’, ‘적정 대가산정 모델 설계’, ‘언론계 AI활용 준칙(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에는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봉현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관리학과 교수,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총 32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6개월간 각 분과별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8월~9월 중 대토론회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종합해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포럼 발족식은 온라인 생중계 없이 현장 참석으로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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