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목폐기물 자원화로 탄소중립(RE100) 선도
지속가능 ESG경영으로 사회·경제 비용절감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8일 한국동서발전과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H의 개발사업상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동서발전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공급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은 주택 건설, 산업단지, 택지 개발, 도로사업 등이 있다.

GH는 이를 ESG 경영 전략으로 실천하는데 동서발전과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2029년까지 임목폐기물 약 6만5000톤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자원으로 공급할시, GH는 탄소 배출 11만3000톤을 저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GH는 217억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공급받은 임목 자원을 재생에너지화해 4인 가구 기준 약 20만가구가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70GWh을 생산할 수 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임목 자원을 재활용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 선도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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