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 등 선발
활동비 지원…1068개 단체 16만명 활동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가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가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18일 '2024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봉사활동 단체 23곳을 선정했다.

농촌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하에 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농촌취약계층 복지지원,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 대학교 또는 대학교 봉사 동아리 등 단체 23곳을 선정했다.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68개 봉사활동 단체 봉사자 16만여명이 농촌지역 마을 1만여곳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 단체는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단체 소속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3개 분야로 나뉜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일반단체, 지역단체 등 총 23곳이다.

봉소단은 향후 전국 17개 광역 시·군 157개 시·군 가운데 봉사활동 대상마을을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의 경우 이달까지 모집,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올해 선정된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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