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원료, 품평 시상, 홍보 지원
가루쌀 소비 확대에 활력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개최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개최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품평회'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다음달 1일까지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참여 업체 30개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과제빵 업계에서의 가루쌀 활용을 촉진하고 나아가 가루쌀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가루쌀을 활용해 신메뉴 개발 및 생산·판매를 희망하는 전국 제과제빵 전문업체다.

참가 업체는 지역 베이커리 명소, 동네 상권의 제과점, 제과제빵 메뉴 제조·판매 카페 또는 프랜차이즈 등 모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과제빵 업체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aT는 제출한 신청서류를 토대로 ▲사업수행 능력 ▲참여 의지 ▲사업 효과성 등에 대해 1차 서류평가 및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가루쌀 원료 및 제품개발비를 업체당 300만원씩 지원한다.

또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신메뉴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메뉴에게는 수상이 제공된다.

더불어 모든 신메뉴를 중심으로 ▲SNS 및 언론 홍보 ▲국내 유명 박람회 전시 ▲가루쌀 팝업스토어 ▲빵지순례 행사 등 연중 홍보 혜택을 비롯해 우수 사업성과자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사업은 가루쌀을 원료로 새로운 메뉴 개발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전폭적으로 지원 받을 좋은 기회”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과제빵 분야에서 가루쌀이 새로운 소비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은 오는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aT 및 대한제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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