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근로자·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협력

18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강원랜드와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18일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강원랜드와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강원랜드가 18일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원랜드 노동조합사무국장인 이준희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총괄실장, 장기익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메시지 홍보 ▲관내 지역축제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 참여 ▲안전문화 실천 및 확산 활동 적극 실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 진입로를 비롯한 옥외 전광판에 영월출장소가 제공하는 안전문화 관련 슬로건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 영월 단종문화제, 정선 아리랑제, 평창 더위사냥축제에서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할 방침이다. 

장기익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은 “이번 협약의 궁극적 목표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라며 “강원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강원랜드 노사와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간의 많은 교류를 통해 우리 회사가 가장 안전한 직장이자 안전한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총괄실장은“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과 고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나아가 산업재해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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