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 중심 자기규율예방체계 구축 등
중대재해 사전예방 및 안전 일터 조성에 총력

지난 18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KRC 안전보건역량강화회의'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지난 18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열린 'KRC 안전보건역량강화회의'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8일 'KRC 안전보건역량강화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 사전 예방 등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안전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건리 변호사가 최근 5인~5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실천 결의식,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중대재해 감축 방안 관련 실무자 토의가 진행됐다.

자기규율예방체계란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말한다.

토의에서 공사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관리 표준매뉴얼 정착 방안 ▲위험공정 작업현장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신호등 운영방안 ▲근로자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위한 작업 중지 요청제 활성화 ▲안전보건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전은 어느 순간에나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가치”라며 “공급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국민의 관점에서 공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확립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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