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1000여개 출전 경쟁
한수원 보고서, 100점 만점 99점
2020년, 작년 이어 세번째 대상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수상한 대상 상장 사본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수상한 대상 상장 사본의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의 ‘2022/23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매해 세계의 주요 글로벌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우수한 보고서를 작성한 기업 또는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한수원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기업 1000여개가 출전해 경쟁을 가졌다.

한수원은 올해를 비롯해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수원의 보고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으로는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총점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한 이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연이어 발간해 투명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신뢰도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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