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발 국제선을 탑승한 승객들이 티웨이항공에서 운영하는 기내 면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청주발 국제선을 탑승한 승객들이 티웨이항공에서 운영하는 기내 면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티웨이항공이 청주발 국제선에서 기내 면세품 판매를 오픈하며 청주공항 탑승객들의 여행과 쇼핑 편의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2월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서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다. 청주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편리하게 기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청주공항발 국제선을 확장해 나가며 기내 면세품 판매와 운영을 위한 보세창고를 최근 완공했다. 면세품의 항공기 탑재를 위한 차량 등 관련 시설과 준비를 마치고 기내 면세 판매를 새롭게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현재 유일하게 기내 면세품을 판매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와 함께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를 통해 청주발 국제선을 탑승하는 승객들은 주류부터 화장품, 선물용품과 건강식품 등의 기내 면세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을 통해 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나트랑, 다낭, 방콕(돈므앙), 연길 노선을 운항하고, 앞으로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한 노선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엄선된 면세 상품을 청주발 국제선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승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많은 분이 편리하게 기내 면세를 이용할 수 있게 다채로운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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