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여행혜택 연계 등 대상
10개 선정, 상품 운영 및 판촉 집중 지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관광지인 강화군 금풍양조장에서 참가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관광지인 강화군 금풍양조장에서 참가자들이 막걸리를 시음하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특화 여행상품에 대한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관광주민증이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이다.

공사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주민증을 발급,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 여행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10개 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2~3개의 지역을 연결하는 당일 이상의 여행상품도 가능하다. 

해당 10곳은 각각 인천 강화,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북 남원,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남 하동이다.

본 공모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일반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운영비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홈페이지 및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민간 채널을 활용해 상품 홍보를 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험페이지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지 상시 할인혜택 제공과 더불어 깊이 있는 지역 탐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행사와 함께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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