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기념
치앙마이, 방콕, 푸껫 등 3대 도시 대상

지난 10일 방콕에서 열린 한류스타 이제훈의 특별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10일 방콕에서 열린 한류스타 이제훈의 특별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치앙마이, 방콕, 푸껫 등 태국 3대 도시에 대한 '예스! 코리아 트래블'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태국 관광객의 방한 심리 회복 및 한국 관광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하고자 마련됐다. 

‘예스! 코리아 트래블’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치앙마이에서 시작해 이달 8~10일 방콕, 이달 23~24일 푸껫까지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구성돼있다.

공사는 지자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총 58개 기관과 함께 다양한 한국관광 정보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는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태국 유명 셰프의 한식 쿠킹 클래스, K-뷰티 및 한복 체험 등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지난 10일 방콕에서는 태국 국가대표팀 태권도 공연 및 한류스타 이제훈의 특별 공연, 한국관광 토크쇼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공사는 현장 프로모션을 개최해 항공권 및 여행상품 등에 대한 판매실적 약 1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지금이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예상되는 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할 적기”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태국인의 위축된 방한 심리를 자극하고 방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푸껫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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