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교육 모습.
진단 교육 모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경기도 내 위기의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재창업 사업화 모집이 완료되면서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진단이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주관기관인 오렌지나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업 신청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신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을 검토하고 경영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진단에 앞서 오렌지나무시스템은 26~28 이틀에 걸쳐 본사에서 진단위원 교육을 진행한다.

오렌지나무시스템 관계자는 “진단 일정과 내용, 주의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들 전문가가 신청인의 업체를 방문해 경영현황을 파악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은 이 보고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와 자기역량기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점심사가 진행된다. 

오렌지나무시스템 관계자는 “경영개선을 위한 계획, 대표자의 의지 등을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종 선정될 경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은 교육과 멘토링,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창업 사업화는 교육과 멘토링, 최대 22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재창업 사업화는 진단 없이 서류 및 면접심사만 진행된다.

오렌지나무시스템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사업을 수행하는 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이다. 소상공인 지원, 창업·상권 활성화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3년에 이어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재창업 사업화의 경기도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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